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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TV | PeopleTV

권정희 사단법인 한국한복협회 부회장

 

[2009-07-02] 일자 기사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한복에 남달리 관심이 있고 한복제작을 배우게 됐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부업삼아 하다가 이렇게 전문적으로 한복을 짓게 됐습니다. 어릴 적부터 수예품에 관심이 많았고 손재주가 좋아서 칭찬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결혼해서 살림을 하다 한복이 가정 살림에 도움도 되고 평소 관심도 많아서 우리의 한복을 더욱 열심히 공부해 지금에 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큰 솜씨는 없지만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복의 장점과 쓰임새

 

▲한복은 사계절 옷이 있는데 혼수복으로는 봄, 가을에 주로 입고 요즘은 여름에도 개량복으로 한복을 많이 입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선호하는 건 결혼식 예복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권정희 우리옷 연구실을 시작하게 된 계기

 

▲저만의 공간을 가지고 싶어서 주택가에 자그마한 공간이지만 저에게 많은 도움도 되고 여러 가지 일을 활동적으로 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사회활동도 남들처럼 도움도 주고 도움도 받을 수 있어서 더욱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제1회 대한민국 침선 문화상품 공모대전 장려상 수상작 소개

 

▲이쪽 일을 하다보니 제1회 대한민국 침선 문화상품 공모대전이 있어서 참가했는데 선배님들의 도움도 받고 열심히 한 결과인지 모르겠지만 뜻밖에 장려상을 받게 됐습니다.

 

이 옷은 아이들이 백일부터 돌까지 입을 수 있습니다. 여자는 두룽치마라 해서 색동을 넣어서 저고리를 하고 남자아이들은 누비로 풍차바지에 남색선을 둘러서 만듭니다. 제 첫 손녀를 생각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 옷을 더 인상깊게 만들었습니다.

 

 


-미주 이민 100주년 패션쇼에 참가했다는데

 

▲미주 이민 100주년 패션쇼에 참가하게 된 동기는 쇼에 관련된 옷을 교수님들과 같이 해서 출품을 하는데 제가 불교에 관심이 많고 절에 열심히 다니는 불자이다 보니 제가 자진해서 여승복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직접 입고 무대에 올라서 큰 박수를 받기도 해서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한복은 자신이 노력하는 만큼 모든게 이루어 지는데 저는 솜씨는 좋지 않지만 선후배들하고 서로 도움을 받고 주어가며 서로 열심히 화합하며 활동하는 한복협회가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유일한 사단법인 한복협회입니다. 이 협회를 잘 이끌어 나아가도록 전 회원이 모두 노력하도 같이 이끌어가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